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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작성일 : 최민성 / 작성일 : 2022-03-18 / 조회수 : 193
아인슈타인 박사는  항상 우리에게 영감과 감동을 주는 인물이다. 비단 불후의  과학적 업적뿐만 아니라 삶에서, 그의 철학적 사고는 언제 들어도, 귀중한 가 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책, <천재들의 생각법 .테레자 보이어라인,샤이 투발리 지음>을 통해서  다시 한번 , 그에 대해서 필자의 관점으로, 일부, 조명해 본 다. 박사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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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년 마이켈슨과 몰리는 간섭계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빛의 속도는 광원이 나 관찰자의  움직이는 방향과  관계  없이  항상  일정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당 시, 과학자들은 빛에는 매질이 있다고 생각했고 그것이 에테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에테르가 흐르는 방향에 따라 빛의 속도가 변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실 험 결과, 에테르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제, 어느 한 방향으로 쏘아진 한줄기 빛을 생각해 보자. 관찰자의 눈에 보이 는 빛의 속도는 초속 30만 킬로미터일 것이다. 만일 관찰자가 빛과 같은 방향 으로 10만 킬로미터를 달린다면 그가 본 빛의 속도는 20만 킬로미터가 될 것 이다. 그러나 관찰된 빛의 속도는 어느 경우에나 30만 킬로미터였다. 이것은, 20세기 초 물리학자들과 아인슈타인에게 맞닥뜨린 딜레마였다. 

아인슈타인은 고민끝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거 뉴톤이 정립한 시 간과 공간의 절대성을 버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속도는 시간과 공 간의  함수이므로,  만일,  시간과  공간이  수축  혹은  팽창을  한다면  객관적으로 동시에 발생한 두 사건이 시간 차가 있는 두 사건일 수가 있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1905년 아인슈타인은 특수 상대성이론을 발표하고 뉴톤역학을 수정하 는 새로운 방정식을 도출하며 기존의 절대적 우주관에 반기를 들었다. 느린 속력의 운동에서, 관찰자의 측정치는 뉴턴의 역학적 물리 모델과 거의 동일하지 만, 빛처럼 빠른 속력에서는 크게 달라질 수가 있다. 시간과 공간의 차원은 독 립적이고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관찰자와 관찰  대상체의 움직임에  따라 상대 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의 위대성은 모순을 양자택일의 경직된 눈으로 보지 않고 조화로운 전체로 보았다는 점이다. 그의 통합적 사고는 조화와 일치,단순함을 기초로 했 다.모순처럼 보이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알려지지 않은 큰 전체가 있음을 의미 했다. 그는 질량과 에너지역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을 뿐 본질은 같은 것임을  발견했다.  그는  기존의  파동역학과  모순되는  프랑크의  흑체복사 실험 결과를 놓고 프랑크 자신처럼 고민하는 대신 그 사실을 토대로 빛의 입자성을 증명함으로써  빛의  이중성(파동,  입자  ,duality)을  발견했다.  그는  더  나아가, 시간과 공간, 질량, 에너지, 중력은 각각 독립적으로 절대성을 가진 것이 아니 라 서로 연결된 것임을 발견했다.

아인슈타인에게 물리학과 예술의 경계는 매우 모호했다.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경험과 관측을 논리의 언어로 설명하면 과학을 하는 것이고,경험과 관측의 연 관성을 인지적 사고가 아닌 직관적인 형식으로 전달하면 예술을 하는 것이다' 그의 상대성 이론은 직관을 통해서 등장했고 그 원동력은 음악(바이올린, 피아 노)이었다. 그는 언어적인 사고가 아니라 음악적인 구조로 생각했다. 이원성과 대립성의 하모니를 가진 무언의 멜로디로부터 자신의 공식을 찾았다.아인슈타 인에게 언어는 직관에 봉사하는 하찮은 하인에 불과했다. 그는 자신의 사고의 과정을 일종의 시각화이고 때로는 근육운동이라고 설명했다. 그것은 몸으로 느 끼는 우주적 조화의 체험이었다.

삶에서의  대립은  서로  보충하고  함께  움직인다.  아인슈타인의  생각법은  모든 대립을 결합하여 조화로운 현실을 구성한다.이는 더 나아가서 물질과 정신, 개 인과 전체, 과학과 종교 . 감성과 지성, 직관과 논리 등.. 알고 보면 이들은 구 분된 경계의 양쪽에 선 대립쌍이 아닌 동전의 양면 처럼 하나의 전체를 이루 고 있음을 시사한다. 진리는 양자택일이 아니라 함께 조화롭게 춤추는 것임을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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