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위 책은 루게릭 병을 앓는 모리 슈워츠라는 사회학 교수가 죽음을 앞두고 마지막 몇 달동안 그의 제자 미치와 매 주 화요일에 진행한 수업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미치는 옛 스승을 만나기 위해 매 주 1100km 이상을 날아 갔으며 수업의 주제는 '인생의 의미'다. 

이 세상에 자기가 곧 죽을 거라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 전까지 그냥 생활을 지속시키기 위한 사소한 일들에 올 인 하느라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지 못한다.모리를 만나기 전 미치의 삶이 그랬다.일과 성공의 성취감이 마치 행복의 마지막 조각인양 거기에 매달렸다.그러나 자기가 죽게 되리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부터 모든 일들이 아주 다르게 보인다. 

모리 교수는 죽음을 맞아 슬픔에 빠지는 대신 생의 마지막 여행을 위엄 있고, 용기 있게 그리고 유머러스하고, 침착하게 실행한다. 그는 독자들에게 '어떻게 죽어야 할지'를 보여 줌으로써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아래, 모리 교수가 남긴 삶과 죽음에 대한 강의는 분명 산 자들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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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경험'과 '내려 놓기'라는 긴장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모든 경험(고통, 기쁨)이 자신을 온전히 꿰뚫고 지나가고 온몸이 거기에 빠져들게 하라. 그래야 그게 뭔지 알게 되고 비로소 집착과 미련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죽음은 모든 경험에서 편안히 벗어나는 순간이 되어야 한다.

인생은 또한 밀고 당김이라는 긴장의 연속이다. 따라서 자신의 뜻과는 정 반대의 일을 하게 되는 경우라도 상처 받아서는 안된다.과거를 부인하가나 버리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이 있음을 인정하라.

슬퍼함을 멈추고 내 인생에서 여전히 좋은 것들에만 온 정신을 집중하라. 자기 연민은 잠간이면 충분하다. 하루 몇 분만 눈물을 흘리고 그 날의 나머지는 즐겁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삶과 시간의 흐름, 계절과 자연의 변화를 제대로 감상하라. 음악과 자연은 최후의 위안이다. 눈에 보이는 것을 믿을 수 없을 때는 느껴지는 것을 믿어라.

우리의 문화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지 못하고 거짓된 진리를 가르치고 있다.세속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문화를 창조하라. 다른 사람과의 친교, 자연, 맛 있는 음식, 춤, 산책, 독서, 봉사 등..

진정으로 만족을 주는 것은 자기가 줄 수 있는 것을 타인에게 주는 것이다. 공동체봉사 등 생의 의미와 목적을 주는 일을 창조하는 것에 헌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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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교수는 죽음의 문턱에서 삶의 불 빛을 보여 주고 있다. 그가 말하는 의미 있는 삶이란 돈과 명예가 아니라 인간답게 사는 것, 그리고 관계 맺기의 삶이다.

'자기 자신과 타인을 용서하는 법을 배워라.'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멸망한다네'(시인,오든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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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의 내용과 소감입니다.

               (하이네, m 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