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5일(화) 1200, 남포면옥에 11명의 무교회친구들이 모였습니다.

이날은 올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고 이삼일 전부터  뉴스에서들 호들갑을 떨어 중무장을 하고 집을 나섰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 그런지 정작 날씨는 춥지 않았지요.  

박종수, 신연호, 황주경, 방대현, 김윤수가 자리잡은 방문쪽 건너편, 등을 기댈 수 있는 경로석은 임정재, 이준호, 김종상, 이장성, 박영준, 이광륜이 차지했습니다.

오리지날 무교회원인 신연호 62회장께서 참석하여 스포서를 자임한 이날 모임은 처음부터 떠들석한 분위기에 웃음이 그치질 않아 쟁반수육을 제대로 먹지못한 분이 많았습니다. 웃고 나누는 이야기에 정신이 팔려 시간이 퍽 지난 것도 모르다가 늦게야 일어섰으니, 행복하게 망년회를 잘 보낸 셈입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가족, 친지와 함께 모두 연말연시를 잘 보내시고 내년 2018년 1월 2일(화)에 건강한 모습으로 반갑게 만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