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무교회는 쉬었습니다.

62회가 중국요리를 함께하는 저녁모임이 6월에 있어 항례대로 쉬었지요.

두달만에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 하며 들어서는이장성에게 무슨 큰 일이 있었는지 어딘가 아펐는지 궁금하여 물어보니 "아니, 그간 남북대화, 김정은, 트럼프, 싱가폴, 자한당, 축구, 대한항공... 등등 참 많았지"하는 것이었습니다. 

참 예측치도 못한 수 많은 일들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새로운 일들이 다가 옵니다.

이장성, 김병호, 이광륜, 이준호, 김종상, 임정재, 방대현, 김윤수, 김흥규가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이날도 커티사크 한병을 길잡이로 앞세우고 참석한 김병호 덕택에 애주가들이 호사를 누렸습니다.

'전기와 에너지 정책'에 대한 평가, 진에어를 어찌할것인가, 현 정권의 집권 1년차 정세 분석 등등 비평, 분석, 대안 등이 오갔습니다.

물론 서로 건강챙기기도 했지요.

8월 무교회는 삼복더위로 쉽니다.

9월 4일, 처서를 지나 백로 바로 전에 만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