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12도에서 0도로 초겨울답게 매섭게 추운 날씨였음.

 

강유근,구영승,문재곤,박태준,송홍석,이상철,차석규와이동화 이상 8명 참석.

 

독립문역에서 10시 15분에 7명이 모여 이진아도서관을 들르기로 한다, 날씨도 춥고해서 참석인원이 적다.

 

 

서대문 형무소앞에서.

10시 20분에 도서관에 있는 커피숖에서 커피를 한잔씩하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진아양이 우리곁을

떠난지 벌써 15년이 된다.

 

 

도서관을 4층부터 돌아보면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다, 기념사진을 찍고 10시 40분에 도서관을 나온다.

 

 

 

 

 

11시 10분에 벤치있는 곳애 도착하여 잠깐 쉬며 차석규가 꺼낸 김영모빵을 나누어 먹는다, 빵이 아주 맛있다.

 

 

 

 

건너편 인왕산에 선바위가 보인다, 마치 부처님이 세상을 내려다 보는 모습이다.

 

12시에 양지바르고 편편한 곳을 발견해서 자리를 잡는다, 아마 이동네 사랆들이 만들어 놓은 곳인것 같다.

 

앉으니 바람이 제법 매섭다, 서둘러 에어텐트를 친다.

 

오늘도 변함없이 이동화 혼자 상을 차린다,

 

연어구이, 돼지고기두루치기, 후리이드새우, 멸치볶음, 빵과버터, 쵸코렛, 코코넛과자(우리쌀로 만든)가 나온다.

 

올리브푸가스라고 하는 미국에서 유명한 쩨과점에서 한국에 진춣했다는 빵이 맛이 좋다, 이러다 세게에서

유명한 빵은 전부 우리나라에 들어올 모양이다.

 

구영승이 막걸리를, 문재곤이 정종을, 차석규가 와인을 꺼낸다. 

이상철이 발렌타인 21년산을 내놓는다.

 

에어텐트안에 있으니 아늑하고 추운졸 모르고 술을 마시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강유근이 사과를 돌린다.

 

 

낮술에 거나하게 취한 모습(?)

 

열변을 토하는 이동화.

 

이상철이 2주전에 우리가 갔던 '최우영식당'을 가보자고해서 저녁을 그리로 정하고 4시에 하산을 한다.

 

가는 도중에 박태준한테서 연락이 와서 식당에서 만나기로 한다.

 

 

 

 

전철안에서.

 

식당에 도착하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이 임시 휴일이라는 종이가 붙어 있고 문이 닫혔다.

 

할 수없이 근처에 있는 '행복한 김치찌개'라는 삼겹살집에 들어간다, 5시 30분이다.

 

삼겹살, 돼지불백, 스팸구이, 계란말이 김치찌개를 시킨다, 이상철이 오늘 저녁을 산다고 한다.

소주와 맥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7시에 자리를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