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2도에서 6도로 조금 쌀쌀하였으나 오후에는 바람이 많이 불었음.

강유근,구영승,김경환,문재곤,박태준,송홍석,이두성,차석규와이동화,최종호 이상 10명 참석.

남부터미널역에서 10시 10분에 10명이 모여 우면산을 오른다, 날씨가 차워서인지 참석인원이

적다.

10시 20분에 예술의전당 뒷쪽 벤치에 도착하여 차석규가 꺼내는 빵을 나누어 먹는다.

11시에 평상있는곳에 도착, 김경환이 내놓는 밥풀강냉이와 이두성이 준비해온 청포도를 먹으며

숨을 고른다, 어렸을때 먹던 밥풀강냉이가 맛이 있다.

11시 45분에 돌탑을 지나 양지바른 곳을 찾아 자리를 잡는다, 에어텐트를 치고 깔개를 깐다.

이동화가 준비해온 데친 한치, 뱅어포, 굴비 두마리, 게무침, 전복과문어가 들어간 어묵, 김치속, 떡, 빵,

강냉이, 땅콩, 쵸코렛을 차리고, 강유근이 사과를, 박태준이 견과류와 쵸코렛비스켓을 내놓는다.

강유근이 Cutty Safk( 1리터)을, 구영승이 막걸리를, 문재곤과 박태준이 따끈한 정종을, 차석규가 와인을

꺼낸다.

에어텐트밖은 제법 바람이 차다, 에어텐트가 없었다면 산행이 훨씬 어려웠을게다.

이야기를 나누다가 4시 10분에 하산을 한다.

뜨끈한 짬뽕국물이 어떠냐는 강유근의 제안에 따라 4시 50분에 방배역에 있는 '북경반점'에 도착한다.

유산슬과 우동 울면과 짜장면을 이과두주와 함께 즐기고 6시 50분에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