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3도에서 2도로 대한 날씨치고는 그렇게 춥지않았으나 오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추워졌음.

 

구영승,김경환,문재곤,송홍석,차석규와이동화,한부환 이상 7명 참석함.

 

북한산성입구에서 10시 20분에 7명이 모여 출발한다, 참석인원이 저조하다. 날이 갈수록 참석하는 인원이

주는데 건강상 문제인지 걱정이 된다. 한부환이 오랜만에 참석해서 반갑게 인사들을 한다.

 

산입구에서 이동화가 꽈배기를 사서 나누어준다, 방금 튀겨서 그런지 따듯하다.

 

 

 

 

777차 산행때 차석규가 이름 붙인 777폭포도 꽝꽝 얼었다.

10시 50분에 공터에 도착, 차석규가 두텁떡을, 한부환이 쵸코파이와 홍삼양갱을 나누어 준다.

 

 

역시 차석규가 명명한 아나콘다바위밑을 이동화가 지난간다.

 

멀리 염초봉과 백운대가 보인다, 미세먼지때문에 선명하지가 못하다.

11시 15분에 북한동역사관앞에 있는 데크에 도착하여 김경환이 뉴질랜드산 체리를 꺼낸다, 이 겨울에

체리를 맛보다니. 한부환이 산청산 곳감을 꺼낸다, 무척 달다. 부환이가 마음먹고 손자 줄 먹거리를 다가지고

나온것 같다. 그러다 부환이가 데크벽에 세워놓은 스틱이 밑으로 떨어져서 내려가서 주워 오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비탈길을 힘겹게 올라간다.

 

 

중성문앞에서 기념사진!

 

중성문을 지나서 늘 가는 점심자리에 도착한다, 전에는 조금 더 올라갔었는데 이제는 꽤가 났는지

중성문만 지냐면 더 올라가기가 싫어진다.

 

서둘러 에어텐트를 친다.

 

오늘도 변함없이 장금은 이동화 혼자다.

 

오징어튀김, 데친오징어, 명란젓, 멸치볶음, 소시지, 배추김치, 빵, 쵸코렛과 땅콩이 펼쳐진다.

 

한부환이 김밥을 내놓는다.

 

김경환이 1.5리터 와인을 꺼낸다, 술도 안마시는 친구가 산우회원들읋 생각해서 무겁게 지고 왔다,

고맙게 마신다.

 

구영승이 막걸리를, 문재곤이  따끈한 정종울, 차석규가 발렌타인 한정판을 준비헤왔다.

 

 

 

 

 

먹고 마시는데 바람이 점점 거세져서  에어텐트를 쳤는데도 너무 춥다, 일찍내려가자고 의견을 모아서

3시 30분에 하산을 한다.

 

 

 

 

 

 

5시가 다 되어 충무로에 있는 '동방명주'에 도착하여 언몸을 녹이며 이과두주와 팔보채, 깐소새우와

군만두를 시켜서 먹는다.

 

 

 

식사로 짬뽕, 울면 짜짱면을 나누어 먹고 6시 반에 자리를 일어난다, 추운 날씨에, 몇명 안되는 인원에도

즐거운 산행을 한 것에 감사 드린다.

 

 

 

다음 다음주(1월27일)산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