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15도에서 21도로 약간 쌀쌀하고 비가왔음.

 

강유근,김경환,김성환과김덕실,김연배,문재곤,박영준과김영희,박완서와이영숙,박태준,정인근,

차석규와이동화,최종호,허연회,김희철(78회)이상 17명 참석.

 

 

원터골 청계산 등산 안내도앞에서 10시 15분에 15명이 모여 출발한다, 오랜만에 김희철이 참가한다.

 

이영숙이 삶은 밤을 꺼내서 나눠줘서 까먹으며 사람들을 기다린다.

 

안과의사들이 김밥과 귤이 들어있는 봉지를 늘어놓고 가져가라고해서 하나씩 챙긴다.

 

아마 모임에 인원을 잘못 파악했는지 아니면 취소가 됐는지 모르겠다.

 

10시 30분에 정자에 도착해서 쉰다, 김성환이 방울토마토를 돌린다.

 

56회선배들이 가을 산행을한다고 해서 인사드린다, 얼굴 아는 선배가 몇분 계서서 알아본 때문이다.

 

10시 45분에 벤치에서 한번 더 쉰다, 정인근이 삶은 고구마를 꺼내고, 강유근이 배를 꺼낸다.

달고 맛있다. 쉬고 있는데 김연배가 나타난다.

 

11시 05분에 약수터에 도착한다, 이동화가 사서 보낸 카스테라를 차석규가 꺼낸다.

 

쉬면서 옥녀봉으로 올라 갈것인가, 아니면 전에 가던대로 갈 것인가를 놓고 설왕설래하다가

오늘은 옥녀봉쪽으로 코스를 잡는다.

 

11시 35분에 옥녀봉 조금 못가서 넓은 자리를 찾아 자리를 잡는다.

 

시간이 이르다고 몇몇이는 옥녀봉과 매봉을 갔다 온다고 올라간다.

 

오늘은 장금이 4명이나 된다, 이동화는 손자보느라 오후에 온다고 한다.

 

빈대떡, 낙지데침, 갈치새끼구이, 두부졸임, 가지/고기볶음, 새우구이, 닭갈비, 멸치볶음, 삶은계란,

견과류, 이영숙이 준비한 전(소고기전, 생선전, 호박전, 가지전, 동그랑뗑등 모듬전), 송편, 빵, 김등이

펼쳐진다. 특히 김덕실이 준비해온 감자샐러드가 맛이 있다.

 

비가 한두방울 떨어진다, 부랴부랴 후라이를 치는라 바쁘다.

 

김희철이 "고"라는 막걸리를 가져왔고 문재곤과 박태준이 따끈한 정종을, 강유근이 맥주를 준비했다.

 

이영숙은 약속이 있다고 12시 30분에 하산한다.

 

12시 35분에 매봉까지 갔던 김성환, 박완서, 정인근과 최종호가 내려온다.

 

2시 반이 되니 비가 점점 더 오기 시작한다.

 

2시 45분에 이동화가 올라온다, 2시 50분에 박완서가 먼저 하산한다.

 

이동화가 명태껍질구이와 BEHER(스페인산으로 돼지고기를 얇게 슬라이스한것)을 내놓는다.

전주에 마시다 남믄 발렌타인이 떨어지자 강유근이 Cutty Sark을 꺼낸다.

 

먹고 마시는 중에 날씨가 쌀쌀해진다, 김경환,김성환, 박영준과 최종호는 옥녀봉까지 한번 더 갔다

온다고 올라간다.

 

4시에 하산준비를 한다, 강유근이 숙달된 솜씨로 후리이를 접는다.

 

올라올때는 등산객이 많았는데 내려갈때는 거의 우리만 있어서 호젓하다.

 

 

5시 반에 산을 내려와서 어디로가서 저녁을 먹을까 의논하다가 양재역에 있는 횟집으로 가자고

의견을 모은다.

 

6시 10분에 지세포라는 음식점에 도착한다.

 

 

 

세꼬시와 매운탕, 물회를 시켜 소주와 맥주를 곁들여 즐기다가 7시 30분에 자리를 일어난다.

 

음식점을 나오면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지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