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기온은 3도에서 9도로 그렇게 춥지않고 흐린편이나 등산하기에 좋은 날씨임.

 

강유근,구영승,김경환,김성환과김덕실,김연배,문재곤,박영준과김영희,박완서,송홍석,이상철,

장세종과최명려,정인근,차석규와이동화,최은식,최종호,홍훈섭,허연회 이상 21명 참석.

 

10시 15분에 남부터미널역에서 18명이 모여 산행을 시작한다.

 

입구 갈림길에서 김경환과 박완서는 정상을 향하고 나머지는 둘레길로 들어선다, 박영준이 대추를

꺼낸다. 대추를 보고 안먹으면 늙는다는 옛말이 생각나서 한알씩 먹는다. 햇대추라서 그런지 맛이 있다.

 

10시 30분에 벤치있는 곳에 도착하여 잠간 쉬면서 차석규가 나누어 주는 밤과자와 김성환이 꺼낸

야콘으로 목을 축인다.

 

10시 45분에 대성사에 도착한다, 10여명이 넘는 팀이 앞서길래 조금 쉬면서 간격을 벌린다,

태극기를 꽂고 가는 모습이 박사모같은 느낌이 든다. 최종호가 합류한다,

 

 

 

 

 

 

 

 

11시 15분에 화장실에 도착하여 볼일 볼 사람은 보고 정인근이 내놓는 쵸코렛을 먹는다.

 

11시 50분에 예의 그자리에 도착하여 자리를 편다, 오늘은 장금이 4명이나 된다, 기대가 크다.

 

전(생선전, 고기전, 호박전, 굴전), 머리고기, 명태찜, 쇠고기구이, 연근졸임, 감자샐러드, 두부졸임,

삶은계란, 시금치무침, 꼬막, 새우와 멸치 견과류볶음, 마늘장아찌, 파래무침, 돌자반, 배추속,

배추김치, 총각김치, 파김치, 어묵, 고구마튀김, 자색고구마말린것, 마늘빵이 오늘의 메뉴다.

 

홍훈섭이 직접 기른 배추속과 이동화가 가져온 마늘빵이 인기다.

 

맥주를 강유근이 가져왔고 따끈한 정종을 문재곤과 차석규가 가져왔다, 홍훈섭이 카나다여행에서

가져온 Alberta Premium 카나다 위스키(40도, 1.14리터) 를 나누어 마신다.

 

12시 40분에 김연배가 출연한다, 오늘은 좀 일찍 나타났다. 야간반에서 다시 오후반으로 옮긴 모양이다.

 

1시가 돼가니까 기온이 내려가면서 추워진다, 비닐카바를 서둘러 친다, 안이 따뜻하니 좋다.

 

 

 

 

 

 

 

1시 5분에 이상철이 나타난다, 좀 남믄 밥과 먹을 것을 챙겨 준다.

 

이상철이 가져온 발렌타인 17년짜리를 꺼내서 마신다.

 

박완서는 1시 30분에 먼저 하산한다.

 

비닐카바안이 따뜻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담소를 계속한다, 3시 30분이 되어 하산준비를 하고

3시 40분에 하산을 시작한다,.

 

 

어디로 가서 저녁을 먹을까 설왕설래하다가 순천향병원근처에 있는 나주집으로 가기로하고 산을

내려와서 택시를 탄다.

 

4시 50분에 나주집에 도착한다, 양곱창전골, 양곰탕을 시키고 소주와 맥주를 곁들인다.

 

 

 

 

 

 

지난 금요일 송년파티에서 행운상을 탄 정인근이 저녁값을 내고 즐겁게 놀다가 6시가 넘어서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