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15도에서 27도로 쾌적한 날씨였으며 하늘도 맑았음.

 

강유근,김경환,김성환,김연배,문재곤,박태준,송홍석,장세종,차석규와이동화,최종호 이상 11명 참석.

 

 

북한산국립공원도봉분소앞에서 10시 15분에 8명이 모여 산행을 시작한다, 참석인원이 적다.

김성환으로부터 오늘 산행이 안산인줄 착각하고 독립문역에서 기다리는데 사람이없다고 연락이 온다,

도봉산으로 오라고 차석규가 자세히 설명을 한다, 6월 첫주 산행을 잘못 알앗다고 한다, 나이가 드니까

이런 실수도 하는 모양이다, 1시간 반정도면 합류 할 수 있을 것 같다.

 

 

계곡사이에서 지청개가 꽃을 피웠다.

10시 30분에 우이암과 자운봉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잠깐 쉬면서 김경환이 꺼내는 삶은 고구마를

나누어 먹는다.

 

구봉사앞에서 많은 산행객들로 길이 붐빈다.

 

박태준이 자운봉으로 가자고 김경환을 유혹하는데 모두들 같이 가자고해서 우이암방향으로 진로를

선택한다.

 

올라가는 길옆에 산괴불주머니와 애기똥풀도 피어있다.

 

 

구봉사의 약사여래께서 중생들을 굽어보신다 

 

 

10시 50분에 삼거리교에 도착하여 한번 더 쉰다, 계곡에 물이 조금씩 흐른다, 가뭄이 심하긴 한가 보다.

차석규가 꺼내는 쑥떡을 하나씩 먹는다.

 

11시 10분에 마당바위로 가는 갈림길에서 숨을 돌린다.

 

용어천까지 올라 가려던 계획을 바꾸어서 문사동밑에 계곡으로 내려가 자리를 잡는다.

11시 30분밖에 안되었다.

 

오늘 음식은 이동화 혼자서 고군분투한다, 다행히 장세종과 김성환이 조금씩 도운다.

 

방게말린것, 빈대떡, 마늘쫑, 새우졸임, 호박전과 생선전, 쇠고기전, 쭈꾸미초무침, 오이와 양파무침, 빵,

견과류, 장세종이 쭌비한 물김치와 김성환이 가져온 버섯들깨무침과 삶은 계란, 문재곤이 꺼내는 육포로

그런대로 식단을 꾸민다. 강유근의 사과와 김성환의 방울토마토가 곁들인다.

 

박태준이 시원한 맥주를, 강유근이 막걸리를, 지난주 마시다 남긴 죠니워커 더블블랙을 문재곤이 꺼낸다.

 

12시 16분에 최종호가 나타나고, 12시 23분에 김성환이 나타난다.

 

 

 

어느정도 먹고 나서 1시에 김성환, 박태준, 송홍석과 최종호 4명은 자운봉까지 갔다 온다고 올라간다.

1시 10분에 김연배가 나타난다, 다시 오후반이 됐나보다.

 

 

 

 

 

 

김연배가 막걸리와 장어구운것을 사와서 맛있게 먹는다.

 

주위에 산행객들이 여러 팀이 와서 조금 시끄럽다, 이야기들을 나누고 몇이는 해먹을 치고 눕는다.

 

4시 40분이 돼서야 홍석과 태준이 내려온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저녁은 강남구청에서 곰탕을 먹기로 하고 하산준비를 하여 5시가 다 되어서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길에 얼음과자를 하나씩 사 먹는다.

 

 

 

금계국이 예쁘게 피어있다.

곰탕집에 도착하니 일요일이라고 문을 닫았다, 할 수 없이 근처에 있는 북경이라는 중국집으로 들어건다.

 

깐쇼새우, 팔보채와 탕수육을 고량주와 같이 마시고, 각자 취향대로 짜장면과 누룽지탕, 짬뽕을 시켜

저녀을 먹고 8시가 넘어서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