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23도에서 29도로 습하고 무더운 날씨였으며 아침에 비가 조금 왔고 하루 종일 흐렸음.

 

강유근,김경환,김성환과김덕실,김연배,문재곤,박태준,장세종과최명려,정인근,차석규와이동화

이상 12명 참석.

 

도봉역에서 10시 10분에 8명이 모여 산행을 시작한다.

 

김경환과 박태준은 산길로 접어들고 나머지는 개울길로 올라간다, 제법 물이 세차게 흘러 물소리도

듣기 좋고 보기도 좋다.

 

무수천변 길은 통행을 금지해 놓았다, 길가에 큰금계국이 탐스럽게 피어 있다.

 

 

길가에 도라지, 백일홍과 해바라기가 피어 있다.

 

 

 

밤송이가 벌써 열렸다.

자현암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11시에 점심자리에 도착한다, 선객이 있어 옆으로 자리를 잡는다.

걔곡에 물이 제법 많이 흐른다.

 

한참 자리를 마련하는데 장세종부부가 올라온다.

 

11시 30분에 김연배가, 11시 46분에 정인근이 나타난다, 인근이는 오랜만에 나왔다.

 

장금이 3명이서 여러가지를 준비해왔다.

 

한치데침, 콜라비와브로콜리장아찌, 소고기와표고버섯볶음, 감자와고구마샐러드, 두부와고추졸임,

오이지, 가지무침, 삶은계란, 어묵, 빈대떡, 약식, 쑥앙금떡, 고추,당근과 파프리카, 열무김치, 김밥,

빵, 꽈리토마토, 땅콩과 코코넛큐브가 자리를 꽉 채운다.

 

문재곤이 와인을, 강유근과 박태준이 맥주를 준비했고, 김연배가 막걸리를 가져왔다.

차석규가 GLENLIVET 1리터짜리를 꺼낸다.

 

옆에 자리잡은 선객들은 남자 3명, 여자 2명인데 테이블도 준비해와서 고스톱을 친다.

 

우리는 해먹을 치고 눕기도하고 얘기꽃을 피운다, 석규와 태준이는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시원해한다.

 

 

 

 

 

 

4시 35분에 하산을 한다, 시원한 계곡을 두고 가기 아깝다고 한마디씩 한다.

 

 

하루종일 비가 안와서 다행이였다.

 

내려오다 자현암밑에 있는 약수터에서 약수를 한잔씩 마신다.

 

내려오는 계곡에는 가족단위로 물놀이를 온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시원한 폭포(?)

 

옥수수와 강남콩도 여물어간다.

 

5시 30분에 등산로 입구에 있는 삼오집에 도착한다.

 

곱창전골, 삼겹살, 양구이와 간천엽을시키고 소주와 맥주를 마신다.

 

 

 

 

공기밥을시켜서 저녁삼아 먹고 즐기다가 6시 30분에 자리를 일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