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23도에서 27도로 여름 날씨치고는 덥지 않았으나 비가 하루 종일 내렸음.

 

김경환,김성환,문재곤,박태준,송홍석,이상철,이준희,차석규와이동화,홍순기 이상 10명 참석.

 

비는 쏟아지는데 구파발역에서 버스를 타고 효자 2통에서 내려서 국사당까지 걸어서 올라간다.

 

도착하니 아무도 없는데 공단관리인인듯 보이는 사람이 나타나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서 입산이 금지되었다고

한다, 황당해서 연락을 취하니 모두들 오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할 수 없이 도로 버스정류장으로 내려가서 사람들을 기다린다, 모두 6명이 모였다, 비가 많이 오는 날씨라서

참석인원이 척다

 

10시 25분에 조금 걸어 내려와서 둘레길로 접어든다, 비가와서 조금 불편해도 우중산행이 정취가

남 다르다.

 

 

조금 걸어 들어오니 물소리도 좋고 계곡이 가까운 자리에 자리를 잡는다, 이때가 11시다.

 

 

오늘은 장금이 이동화 한사람이다, 마침 인원이 6명뿐이라서 다행이다.

 

서둘러 후라이를 친다, 역시 송홍석이 바쁘다.

 

새우강정(속초산), 화과자, 현미로 만든 강정, 도토리묵, 열무김치, 된장과 오렌지소스로 무친 양배추,

토마토와 햄프시드 샐러드, 빵 그리고 김덕실이 준비해서 김성환이 가져온 삶은 계란, 제주산 단호박 찐것,

오이와 도라지 생채무침, 황태무침, 그리고 복숭아와 파인애플이 나오니 그런대로 구색이 갖추어 진다.

 

와인을 문재곤이 준비해 왔고, 이동화가 모히또를 정성스럽게 만든다.

 

술을 한잔씩하며 비오는 소리와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비도 오고 술도 떨어져서 3시에 하산을 한다.

 

 

 

 

빗속에 청머래덩굴(망개)열매가 익어간다.

 

우중에 이름 모를 버섯(독버섯?)도 피어 잇다.

 

영글어 가는 산초열매도 보인다.

 

이상철, 홍순기, 박태준한테서 저녁에 참석하겠다는 연락이 오고 멀리 태국에서 강유근이 카카오톡으로

참견을 한다.

 

전철을 타고 대치역에서 내려 걷는데 이상철이 길에서 기다린다.

 

5시 조금 안되어서 대치동에 있는 할매재첩국집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는다, 재첩무침, 멸치회와 재첩국,

물회를 시켜서 소주, 맥주와 같이 먹는다.

 

 

 

 

 

 

 

홍순기가  도착한다 이상철이 음식값을 계산한다.

 

6시에 음식점을 나왔는데 건널목에서 박태준과 이준희를 만난다.

 

그냥 갈 수 없다며 은마상가에 있는 마미치킨집에 들러 치킨과 맥주를 마시며 담소를 즐기다가

7시가 넘어서 자리를 파한다.

 

 

 

 

 

다음 다음주(8월27일)산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