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19도에서 27도로 낮에는 조금 더웠으나 맑고 산행하기에 좋은 날씨였음..

 

강유근,구영승,김경환,김성환,김연배,김용준과이희덕,김태복,문재곤,박태준,송홍석,이두성,

정인근,차석규와이동화,최종호 이상 16명 참석.

 

북한산국립공원 도봉분소앞에서 10시 25분에 13명이 모여 출발한다, 오늘은 녹야선원쪽으로 해서

청룡사터로 가기로 한다. 산행객들이 길을 가득 메운다.

 

올라가는 길에 미국나팔꽃이 예쁘게 피어 있다.

 

도봉산이 웅장한 자태를 뽐낸다.

 

 

이고들빼기가 한창이다.

10시 35분에 김성환이 열심히 쫓아서 올라온다, 그늘에서 쉬기로하고 배를 김경환이, 송편을 이동화가

내놓는다. 최종호가 올라온다, 오늘은 참석인원이 제법 많다.

 

가파른 돌길을 올라가니 땀이나고 숨이 찬다, 10시 55분에 넓은 바위가 있어서 한번 더 쉰다.

김성환이 방울토마토를, 정인근이 깨강정을 꺼내고 이희덕이 한과인 유과를 내놓는다.

 

계속되는 가파른 돌길을 올라가니 힘이 든다, 11시 10분에 한번 더 쉬며 강유근이 꺼낸 배로 목을 축인다.

 

 

기파른 돌길을 줄지어 올라간다, 숨이 턱에 찬다.

 

거의 다 올라온다, 기운이 다 빠진다.

12시에 점심자리에 도챡한다, 오늘은 장금이 2명이다.

 

새우튀김, 육전, 천엽전, 굴비, 총각김치, 무생채, 빵과 비스켓으로 이동화가 까나페를 만들고, 이희덕이

과일샐러드와 야채샐러드, 빈대떡, 삼겹살을 준비했고, 김덕실이 준비해서 성환이가 가져온 삶은계란,

단호박, 김태복이 직접 기른 상추와 돼지족발을 내놓고 이두성이 준비해온 오뎅이 맛있다.

고사리와 도라지나물, 김, 배추김치와 김밥이 나오고, 견과류와 파인애플이 자리를 잡는다.

 

맥주는 강유근이, 박태준은 흑맥주를 가져왔고, 강유근,구영승과 박태준이 막걸리를 내놓고 정인근이

월남갔다온 인사로 죠니워커 12년산 블랙 1리터짜리를 가져왔다.

오랜만에 죠니워커블랙을 마시니 맛이 새롭다.

 

김연배가 산행경로가 바뀐줄 모르고 문사동으로 갔다고 전화가 온다, 이쪽으로 오라고하는데,

오다가 너무 힘이 들어 도로 내려간다고 전화가 온다.

 

 

 

 

 

 

 

 

바위를 올라가며 논다.

 

이동화가 묘기를 부린다.

 

해먹에서, 바닥에서,앉은자세로 쪽잠을 잔다.

 

 

 

4시에 하산을하며 기념사진을 찍는다.

 

오늘 참석한 부부팀.

 

 

4시 30분에 넓음 바위를 찾아 하산주를 마신다, 저녁은 동대문에 있는 복국집으로 가기로 한다.  

 

앉은 바위가 경사가 급해 위험하다고 좀 더 내려가서 하산주를 마저 하자고 하여 10여분쯤 내려와서

편안한 장소를 골라 남은 막걸리와 양주를 다 마시고 내려온다.

 

 

김연배가 매표소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합류한다.

 

6시 40분에 동대문역에 있는 '동래복집'에 도착한다.

 

복국과 복순대국, 복튀김과 소주, 맥주를 시켜서 맛있게 먹고 마시다 8시가 다 돼서 일어난다.

 

 

 

 

다음 다음주(10월15일)산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