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2도에서 11도로 아침에는 비가 조금 뿌렸으며 안개가 많이 낀 날씨임.

 

강유근,구영승,김경환,김성환과김덕실,김연배,문재곤,박영준,송홍석,정인근,

차석규와이동화,최종호 이상 13명 참석.

 

광나루역에서 10시 10분에 9명이 모여 산행을 시작한다, 조금씩 내리던 비가 그쳐 다행이다..

 

10시 20분에 탁자있는 곳에서 잠깐 쉬며 김성환이 내놓는 방울토마토와 차석규가 꺼낸 크림케이크를

맛있게 나누어 먹는다.

 

 

정인근이 나타나고 곧 이어 강유근과 김연배가 나타난다.

 

호수에 있는 인어상.

 

 

비에 젖은 바윗길을 조심스럽게 올라간다.

 

바윗길을 올라가다가 잠깐 쉬는 중.

 

고구려정밑에서 한장 찰칵!

11시 30분에 전망대에서 쉬는데 최종호가 올라온다.

 

12시에 평탄한 곳에 자리를 잡는다.

 

 

오늘은 장금이 2명이다,

이동화가 준비한 음식: 생굴, 과메기, 데친 낙지, 명란젓, 어묵, 말린 코코넛과자, 빵, 치즈, 오꼬시과자,

                             무채, 땅콩, 파인애플, 쵸코랫

김덕실이 준비한 음식: 꼬막숙회, 시금치무침, 마늘장아찌, 삶은계란, 불고기,두부조림, 총각김치

김경환이 말린전갱이새끼와 오이지를 내놓고 강유근이 귤을 내놓는다.

 

강유근이 결혼한 아들이 사온 발렌타인 21년산을 꺼내고 문재곤이 따뜻한 정종을, 정인근 이 진도 홍주를

꺼낸다. 차석규가 국화주와 머루주를 꺼내고 구영승과 김연배가 막걸리를 내놓으니 술도 다양하다.

 

 

먹고 마시다가 바람이 조금 불기 시작하자 송홍석이 얼른 에어텐트를 친다.

 

 

 

지니는 사람들이 신기해하며 쳐다본다.

 

 

갑자기 에어텐트를 열며 누군가가 들어온다, 관리사무소직원이라며 텐트를 치고 있다고 신고가 들어

왔단다, 아마 안에서 불을 피우는 걸로 생각한 모양이다.

안을 보고서 머쓱한 표정으로 돌아가는 해프닝이 있었다. 신고한 사림도 이상한 사람인 것 같다.

 

날씨가 차워지자 3시 40분에 하산을 한다, 오늘은 대치역 근처에 있는 횟집에서 대방어를 먹기로 한다.

김성환이 제일 좋아한다.

 

 

 

고구려정밑에서 컵라면을 안주삼아 하산주를 한잔씩한다.

 

 

 

 

 

 

5시 45분에 '철따라'라는 자연산 전문점에 도착하여 대망의 대방어회를 시킨다.

사이드 디쉬로 멍게, 해삼, 소라, 피꼬막, 산낙지, 간재미무침, 계란찜이 나오는데 맛이 좋다.

 

 

소주와 맥주를 마시다가 식사로 대구와 알탕을 시켜 맛있게 먹는다.

 

 

 

 

웃고 즐기며 담소를 나누다가 7시 20분에 자리를 일어난다.

 

추신: 이상철산우가 산우회 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보내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