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4도에서 6도로 조금 쌀쌀했으나 낮에는 많이 풀렸음.

김경환,김성환,김연배,문재곤,송홍석,장세종과최명려,차석규와이동화 이상 9명 참석.

북한산성입구에서 10시 20분에 8명이 모여 출발한다,. 

10시 50분에 공터에서 잠깐 쉬며 김성환이 나누어 주는 사과를 한조각씩 먹는다.

날씨가 제법 차다, 계곡물이 꽁꽁 얼어 있다, 산행객들도 간간이 눈에 띄는데 우리네 참석인원은 열명이

안된다.

올라오는 길 오른쪽에 길에 이어진 바위를 보고 차석규가 '아나콘다'바위라고 즉석에서 명명을 한다.

11시 20분에 북한동역사관에 도착해서 차석규가 나누어 주는 카스테라를 먹는다.

중성문 지나 점심자리에 도착한다, 12시 5분이다.

에어텐트를 치고 자리를 편다.

김덕실이 준비해서 김성환이 가지고 온 음식: 호두, 아몬드와 뱅어 볶음, 삶은계란.

최명려가 준비한 음식: 새우튀김, 계란말이, 고구마튀김, 시금치나물, 양미리조림, 오징어젓갈.

이동화가 가져온 음식: 데친 낙지, 도토리묵, 어묵, 명란젓, 빵, 치즈, 피스타치오, 파인애플.

따뜻한 정종을 문재곤이, 화요(17도)를 김경환이, 발렌타인 17년산을 차석규가 내놓는다.

1시 20분에 김연배에게서 전화가 온다, 있는 곳을 알려주고 습기가 찬 에어텐트를 한번 뒤집는다.

바깥 공기가 꽤 차다, 1시 50분에 김연배가 나타난다.

따뜻한 에어텐트안에서 이야기들을 나누다가 3시 30분에 하산을 한다.

왼쪽부터 원효봉, 만경대, 노적봉,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과 증취봉이 의연하게 자태를 뽐낸다.

4시 50분에 두 정거장쯤 걸어서 아침에 오면서 이동화가 봐 두었던 백년식당(서서갈비)에 도착한다.

쇠고기양념갈비를 시키고 소주와 맥주를 시켜서 맛있게 먹는다, 간장새우가 맛이 있다.

즐겁게 저녁을 먹고 6시에 일어난다.

다음 다음주(1월28일)산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