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14도에서 20도로 무르익은 봄날씨였으나 비가 조금씩 뿌림.

 

강유근,구영승,김경환,문재곤,박영준과김영희,송홍석,이두성,차석규와이동화 이상 10명 참석.

 

10시 15분에 청계산등산안내도앞에서 10명이 모여 청계산을 오른다, 비가 조금씩 뿌린다.

그래서인지 우리들도 몇명 안되고, 등산객이 그렇게 많지 않다.

 

 

길옆에 연산홍, 라일락과 민들레가 곱게 피어있다.

 

 

 

죽단화, 바위말발도리와 개복숭아를 배경삼다.

 

 

 

 

 

 

10시 45분에 공터에서 잠깐 쉰다, 제법 땀이 난다.

 

김경환이 참외를 돌린다, 맛이 아주 달다.

 

 

구석에 각시붓꽃과 제비꽃이 수줍운듯이 피어있다.

 

11시에 운동시설있는 곳에서 한번 더 쉰다, 이동화가 코코넛과자를 내놓는다

.

비가 조금씩 내린다.

 

11시 20분에 적당한 자리를 골라서 자리를 잡는다,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비도 오고 해서 그만

올라가기로 한다.

 

차석규가 새로 장만한 비닐카버를 치니까 아늑하니 아주 좋다, 오늘 참석인원이 10명이라서 딱 맞다.

사람이 조금 많으면 비좁겠다고 차석규가 조금 더 큰걸로 주문하겠단다.

 

 

김영희가 단호박샐러드, 두부졸임, 연근, 쇠불고기, 부추무침과 오이소배기를 준비했고,

이동화는 모기와송이버섯, 오리고기와 무쌈, 오뎅, 명란젓, 깎뚜기, 빵과 치즈 그리고 버터, 복분자잼과

파인애플을 펼쳐 놓는다.

이두성이 계란말이와 만두를 꺼내고 강유근이 어제 성묘갔다가 병천에서 사온 순대를 꺼내서 자른다.

 

와인을 강유근과 차석규가, 막걸리를 구영승이, 고량주를 이두성과 이동화가 준비했다.

 

 

이두성이 다음주에 미국을 들어갔다가 약 3달후에 나온다고한다, 모두 잘 다녀오라고 인사를 한다.

비는 계속 오락가락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술이 모자란다, 3시도 안돼서 하산준비를 한다.

 

 

 

 

의논끝에 양재역에 있는 칼국수집으로 가기로 하고 전철을 탄다.

 

4시에 음식점에 도착하여 김치전과 부추전, 그리고 쇠고기등심 두루치기를 시킨다.

그런데 조금 맵다고 하니 주인장이 국수를 섞어 다시 해오니 좀 낫다.

 

 

 

멸치국수를 반그릇씩 시켜서 저녁으로 먹고 6시가 넘어서 자리를 일어난다.

 

 

다음 주(4월29일)은 제28회 '경기가족 걷기대회'입니다.

10시에 경기고등학교 교정으로 오시면 됩니다.

 

 

 

다음 다음 주(5월6일)산행은

 

 남한산입니다.

 

 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산성역 아님) 2번출구를 나와

 

 산성유원지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시어,

 

10시까지 산성유원지 광장에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