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24도에서 33도로 매우 더웠음.

 

강유근,구영승,김경환,김연배,문재곤,박태준,송홍석,장세종과최명려,차석규와이동화,

최종호,홍순기 이상 13명 참석.

 

남부터미널역에서 10시 10분에 10명이 모여 우면산을 오른다, 엄청 더운 날씨다.

 

 

보기 드문 호빵버섯이 보인다.

 

10시 20분에 벤치에 도착, 강유근이 양파와 사과쥬스를, 이동화가 찹쌀떡을 꺼낸다.

찹쌀떡이 팥앙금도 달고 맛있다.

 

이때 최종호가 나타난다.

 

허덕허덕 숨을 몰아쉬며 11시에 평상에 도착한다, 땀이 장난 아니다.

 

 

 

낭아초

 

 

쪽동백열매

 

누리장나무가 숲을 이루었다.

김경환이 쭈쭈바를 돌린다, 얼마나 시원하고 단지 모르겠다.

 

 

 

 

홑왕원추리가 외롭게 피어 있다.

 

일본조팝나무와 노루오줌, 범부채도 보인다.

 

 

 

칡덩굴이 무성하다.

 

장수풍뎅이가 반갑다.

 

평소 가던데로 안 가고 돌탑에서 왼쪽으로 조금 올라가서 11시 50분에 자리를 잡는다.

 

이동화가 골뱅이명태초무침, 새우볶음, 돈까스, 빵과 치즈, 바나나칩, 고수와 쵸코렛을,

최명려가 마늘장아찌, 오이지무침, 장조림, 노각무침, 호박전, 육전과 고추, 당근을 준비했다.

 

와인을 차석규가, 막걸리를 구영승이, 맥주를 강유근과 박태준이 펴 놓는다.

 

모두들 시원한 맥주를 한잔씩 마시고 점심을 먹는데  1시 15분에 오후반인 김연배가 나타난다.

 

정말 더운 날씨다, 마침 조금 밑에 옹달샘이 있어 모두들 등목도 하고 세수도 하면서 더위를 식힌다.

 

일부는 이야기를 계속하고 몇이는 해먹을 치고 눕는다, 그늘에 누우니 제법 시원하다.

 

4시 40분에 하산을 한다. 하산전에 기념사진!

 

 

내려가는 길에 피어 있는 후록스(죽협죽도)와 참나리가 예쁘다.

 

 

 

 

택시 3대에 나누어타고 5시 30분에 도곡역에 있는 '본가'라는 음식점에 도착한다.

옛날불고기와 맥주, 소주를 시킨다.

 

 

 

6시에 홍순기가 나타난다, 맛있게 먹고 마시다가 7시가 다 되어서 자리를 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