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20도에서 30도로 낮에는 약간 더웠으나 산행에 아주 좋은 날씨였음.

 

강유근,구영승,김경환,김연배,문재곤,박영준,송홍석,이상철,장세종과최명려,차석규와이동화,

최종호,허연회(65회) 이상 14명 참석.

 

광나루역에서 10시 5분에 12명이 모여 출발한다, 아차산행은 오랜만이다. 바람이 솔솔 부는 것이 산행에

좋은 날씨다. 허연회군이 오랜만에 참가했다.

10시 15분에 팔각정에 도착하여 잠깐 숨을 돌리는데 이상철이 나타난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등산객이 엄청 많다.

 

올라가는 길 학교담장에 미국 나팔꽃이 피었다, 색깔이 너무 예쁘다.

 

 

자귀나무도 보이고 탱자나무도 보인다, 자귀나무는 해가지면 잎이 서로 붙는다고 하여 합환수(合歡樹)라고도

한다.

 

연못에 연꽃이 활짝 피었고 연밥도 보인다, 부처꽃도 피어 있다.

 

 

 

10시 35분에 쉼터에 도착, 강유근이 꺼내는 사과를 한입씩 베어 문다.

 

배롱나무도 꽃을 피웠다.

 

오늘은 그늘이 없는 바윗길 대신 소나무길로 들어선다.

 

11시에 벤치있는 곳에 도착, 이동화가 꺼내는 공주떡을 먹는다.

 

11시 30분에 전망대에 도착한다,.

 

날씨가 맑아서 전망이 좋다, 이때 김연배가 나타난다.

 

조금 더 올라갈까하다가 전망대근처에 넓은 곳을 찾아 자리를 편다.

 

이동화가 유산슬, 치킨가스, 겉절이와 깎두기, 땅콩과 빵에 햄과 명란젓을 넣어 먹도록 준비했다.

 

최명려는 어묵, 삶은계란, 오이지, 고구마순볶음, 두부조림을 준비했고,

 

박영준이 유뷰초밥, 돼지고기볶음과 두부조림을 가져왔다.

 

차석규가 와인을, 강유근이 맥주를 꺼내고 막걸리는 구영승과 김연배가 준비했다.

이상철이 발렌타인 21년산을 꺼내는 바람에 구영승이 가져온 금문고량주는 오늘도 남게 생겼다.

전주에 남은 카나다 위스키도 있다.

 

밑에서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게 자리를 정말 잘 잡았다, 이야기가 꼬리를 물고 몇이는 해먹에, 몇이는

그냥 땅바닥에 자리를 깔고 오수를 즐긴다.

 

 

 

 

 

송홍석이 나무에 올라가 재롱(?)을 부린다.

4시 40분에 하산을 한다.

 

 

고구려정 근처에서 이동화가 아이스케키를 사서 돌린다.

 

고구려정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는다.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들.

 

 

5시 반에 광나루역 근처에 있는 '서서갈비'라는 음식점으로 들어간다.

 

생갈비와 양념갈비, 김치찌개, 된장찌개, 냉면과 갈비탕을 식성대로 시키고 소주, 맥주와 함께 맛있게

먹고 7시에 자리를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