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5도에서 13도로 쌀쌀한 날씨에 비까지 내렸음.

 

강유근,구영승,김영일과최명숙,문재곤,박영준,박태준,송종을,송홍석과하명숙,정인근,차석규와이동화

이상 13명 산행 참석.

이두성과김영애,장세종과최명려,최은식 이상 5명 박물관으로 직접 옴, 토탈 18명 참가.

 

10시 20분에 12명이 모여 출발한다, 미국에서 오래 생활하고 있는 송종을동기가 한국에 나온김에

산행에 참가했다, 모두들 반갑다고 인사한다. 졸업후 처음보는 산우들도 많다.

 

오늘은 경기동문산우회 제46차 가을철 정기산행일이다.

 

비도 내렸고 낙엽이 쌓여 길도 미끄러울것 같아서 평소와 달리 둘레길을 한바퀴 돌고 집합장소로

가기로 한다.

 

 

 

10시 50분에 공터를 찾아 간단하게 자리를 잡는다, 강유근이 올라온다.

 

이동화가 반건오징어, 공주떡, 비스켓과 대구고니(치약처럼 튜브에 들어 있는 대구 고니를 짜서 발라먹으니

별미다). 육포, 치즈, 파인애플과 호두를 꺼낸다.

 

강유근이 사과를, 박태준이 호두를 내놓는다.

 

문재곤과 차석규가 와인을, 박태준이 따뜻한 정종을, 차석규가 복분자를 준비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11시 45분에 일어난다.

 

 

 

 

 

 

집합장소인 박을복자수박물관에 12시 20분에 도착한다..

 

주최측이 마련한 음식은 튀김(오징어, 치킨, 야채와 새우), 두부김치, 양미리조림, 버섯볶음, 멸치볶음,

계란말이, 배추김치, 오징어젓갈과 오뎅이다.

 

소주, 막걸리와 와인도 준비했다, 바가 올것 같더니 1시 40분부터우박까지 섞여 내린다,

천막을 준비해서 다행이다. 주최측이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았겠다

 

 

 

참석인원이 200명이 조금 안되는 모양이다. 여러 동문이 기증한 기념품을 나누고 교가를 제창하고

일어선다.

 

 

 

단풍이 곱다.

비가 오는 관계로 늘 가던 남산으로 가지 않고 경전철을 타고 보문역에서 6호선으로 갈아타고 한강진역에서

내려 하이야트호텔가는 계단을 올라 팔각정에 3시 30분에 도착한다.

 

65회 허연회군이 따라나선다, 허군은 자기 동기들보다 62회를 더 좋아 하는 것 같다. 좀 이상한 후배다.

 

올라가는 길에 좀작살나무와 팥배나무에 열매가 열렸다.

 

 

 

 

이동화가 싸가지고 온 닭튀김등 남은 음식과 육포, 땅콩, 비스켓, 치즈, 호두와 쵸코렛을 안주삼아

소주와 막걸리를 마시고 이야기를 하다가 5시에 일어선다, 빗속에서 마시니 운치가 있다.

 

 

 

5시 15분에 근처에 있는 '신선설렁탕'집에 들어가서 설렁탕 한그릇씩을 먹는다, 차워진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니 좋다, 6시에 자리를 파한다.

 

 

 

 

다음 다음주(11월4일)산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