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2도에서 9도로 꽤 쌀쌀했으며 바람이 불어 더 추운 날씨였음.

 

강유근,구영승,김경환,문재곤,박영준,박태준,오원탁,이준호,정인근,차석규와이동화 이상 11명 참석.

 

관악산유원지입구에서 10시 정각에 10명이 모여 출발한다, 관악산은 오랜만이다.

 

 

 

 

 

10시 15분에 둘레길입구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데 이준호가 나타난다, 오랜만에 발걸음이다.

 

 

 

박영준이 포도와 불루베리를 꺼내서 나누어 먹는다.

 

 

 

 

올라가는 길에 진달래가 곳곳에 예쁘게 피어있다, 김소월의 싯귀가 생각난다.

 

 

 

 

 

10시 35분에 공터에서 잠깐 쉰다, 김경환이 밥풀과자를 꺼낸다.

 

 

 

10시 45분에 배드민턴클럽옆 정자에 도착, 이준호의 쵸코렛, 정인근의 과자와 차석규가 준비해온

딸기를 먹는다, 아주 맛이 좋다.

 

 

 

 

11시 20분에 잣나무숲에 도착, 호압사까지 가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거기는 너무 번잡하다고 조금

이르지만 그냥 여기서 자리를 잡자는 의견이 많아서 적당한 자리를 골라서 자리를 편다.

 

날씨가 차워서 에어텐트를 친다.

 

 

 

이동화가 준비해온 왕갈비통닭, 데친쭈꾸미, 항정살구이, 미나리, 오이소배기, 인절미, 마늘빵, 쵸코랫을

펼친다, 최근 영화에 등장했다는 왕갈비통닭맛이 독특하다.

 

 

 

 

 

오늘도 남자들이 집에서 준비해준 먹거리를 내놓는다,

김경환이 황태구이통조림과 파프리카를, 박영준이 유부초밥과 훈제오리고기를 가져왔다.

 

박태준이 견과류와 한라봉을, 오원탁이 약식과 토마토를 꺼낸다.

 

차석규가 집에서 고이 간직해오던 30년짜리 발렌타인을 꺼내고 강유근이 안동소주를, 박태준이

맥주와 막걸리를, 구영승도 막걸리를 꺼낸다.

 

 

 

강유근이 딸기를 내놓고 차석규가 먹태를 꺼낸다.

 

 

 

술과 먹거리가 풍부한지라 먹고 마시며 추운줄을 모르고 시간을 보낸다.

 

 

 

 

 

4시 반이 되어서야 하산을 한다.

 

걸어내려와서 신림동에 있는 '나주곰탕'집을 발견한다, 5시 20분이다.

 

 

 

나주곰탕을 한그릇씩 시키고 소주는 한병만 시킨다. 탕이 담백하고 맛이 있다, 5시 50분에 일어난다.

 

 

 

 

 

다음 다음주(4월7일)산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