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21도에서 28도로 그리 덥지 않아서 산행하기에  좋은 날씨였음.

 

강유근,구영승,김경환,문재곤,박용신,박태준,송홍석,장세종과최명려,차석규와이동화,최종호,

허연회(65회)이상 13명 참석.

 

낙성대역에서 10시 15분에 12명이 모여 관악산을 오른다, 오늘이 벌써 상반기 마지막 날이다.

새삼 세월이 빠르게 느껴진다.

 

 

금방 비를 한줄기 뿌릴것 같은 흐린 날씨다.

 

 

 

 

10시 30분에 팔각정에 도착, 차석규가 술떡을 꺼내고 송홍석이 방울토마토를 돌린다.

 

 

 

까치수염과 낭아초(이리의 잇빨처럼 생겼다 하여 붙은 이름)가 보인다.

 

 

 

자귀나무와 모감주(염주)나무도 보인다.

 

 

 

10시 55분에 쉼터에 도착, 강유근이 꺼낸 배를 나누어 먹는다, 달고 시원해서 갈증이 해소된다.

 

11시 30분에 무당골에 도착, 김경환이 나누어주는 시원한 수박을 먹는다.

 

 

청미래덩굴(망개)

 

 

 

11시 50분에 단골자리에 도착하여 점심자리를 편다.

 

 

오늘은 드디어 장금이 2명이다.

 

이동화가 준비한 음식: 연어회와 양파소스, 명태무침, 데친 오징어, 도토리묵, 오징어채, 열무김치,

                             비스켓과 명란젓소스, 빵, 땅콩과 쵸코렛.

 

최명려가 준비한 음식: 쇠고기전과 호박전, 데친 오징어, 샌드위치와 오이소배기.

 

연어회에 양파소스를 찍어 먹으니 맛이 좋다, 샌드위치와 같이 먹어도 맛이 있다.

 

 

박태준이 호두를 내놓는다.

 

차석규가 와인을, 문재곤이 죠니워커 불루를, 맥주를 박태준이, 막걸리를 구영승과 박태준이 내놓는다.

 

 

먹고 마시며 해먹도 걸고 너무 즐겁다.

 

 

 

청설모도 한자리낄까하고 기웃거린다.

 

 

많은것 같던 술이 떨어지자 강유근이 필리핀 갔다오면서 사온 발렌타인을 꺼낸다.

 

 

평상에서 오수를 즐기는 사나이들.

 

 

 

개암나무에도 열매가 열렸다.

 

 

 

 

비도 안오고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것이 덥지도 않고 좋다, 결국 발렌타인까지 다 비우고 일어난다.

 

5시 10분에 하산을 한다.

 

 

 

내려오는 길에 핀 능소화.

 

 

서울대역 근처에 있는 아구찜집인 '대호에 5시 50분에 들어선다.

 

 

아구수육, 생대구탕을 시키고 맥주와 소주, 막거리까지 곁들인다.

 

 

 

근처에 사는 박용신을 데리러 구영승과 송홍석이 가더니 6시 20분에 박용신을 테리고 나타난다.

 

 

모두들 반갑다고 난리다.

 

 

 

 

박용신이 그려서 가지고 온 그림을 여산우들에게 나누어 준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7시에 자리를 파한다.

 

최종호가 상반기를 보내는 기념으로 저녁값을 낸다, 고맙게 잘 들 먹었다.

 

 

 

다음 주(7월7일) 산행은

 청계산 입니다.

 10시까지 옛골 4432번 버스 종점에서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