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6도에서 12도로 약간 쌀쌀하였으며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씨였음.

 

구영승,김경환,문재곤,송홍석,차석규와이동화 이상 6명 참석.

 

도봉역에서 10 20분에 6명이 모여 출발한다, 아무리 기다려도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 산우들이여.

 

 

비예보가 있더니 아침부터 날씨가 잔뜩 흐리다 결국 비가 한 두방울씩 떨어진다

 

금계국이 늦게까지 피어 있다.

 

 

멀리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과 주봉이 보인다.

 

 

 

 

 

 

 

 

열심히 올라가서 단골자리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20분이다,.

 

너무 일찍 도착했나 보다, 송홍석의 진두지휘 아래 비닐을 치니 훌륭한 비막이가 된다.

 

 

오늘도 이동화 혼자서 상을 차린다,

 

떡갈비, 굴비, 건새우볶음, 총각김치, 어묵과 올리브빵/버터, 카스테라.

 

 

문재곤이 겉절이, 감말랭이와 삶은 고구마로 빈 자리를 맞춘다.

 

 

김경환이 저번 주에 가져왔다가 다시 가져온 Glenllivet와 문재곤이 내놓는 발렌타인 21년,  차석규가 가져온

와인으로 술은 넘쳐 난다.

 

빗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술을 마시니 흥취가 도도하다.

 

 

 

 

 

 

여기서 이태백의 月下獨酌중에 떠오르는 싯귀.

 

三杯通大道  一斗合自然((석잔 술에 대도와 통하고 한말 술에 자연과 합치네)

 

비는 계속내리는데 3시반에 하산을 한다.

 

 

 

5시에 무수옥에 도착하여 등심과 술을 시켜서 배불리 먹고 마신다, 오늘도 차석규가 저번 생일날 미흡했다고

계산을 한다,. 좌우지간 회장을 잘 만나야 한다.

 

 

주인 총각과 함께.

 

 

 

 

 

 

강총무가 또 웃겠다.

 

7시에 자리를 끝내고 일어난다, 모처럼 우중에 즐거웠던 하루다.

 

 

 

 

   다음 주(11월 24일)산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