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1도에서 7도로 그렇게 춥지는 않았으며 흐린 닐씨였음.

 

구영승,김경환,문재곤,박태준,송홍석,장세종,차석규와이동화 이상 8명 참석.

 

청계산등산안내도앞에서 10시 20분에 8명이 모여 청계산을 오른다.

 

 

오늘 산행이 2019년도 마지막 산행이다, 저녁 6시부터 양재역에 있는 L 타워에서 62산우회 송년회가

있어서 오늘은 조금 일찍 내려 와야 한다.

 

 

 

 

11시 50분에 잠깐 쉬는 짬에 김경환이 꺼내는 삶은 고구마를 나누어 먹는다, 아직 따듯하다.

달고 맛이 있다.

 

 

 

11시 15분에 종산제를 지내던 곳에 도착하여 자리를 준비하고 약식 종산제를 지내면서 막걸리로

고수레를 한다.

 

 

 

이동화가 새우머리튀김, 가리비요리, 명란젓, 올리브, 동치미, 빵, 쵸코렛, 파인애플과 땅콩을 쭌비했다.

 

문재곤과 차석규가 김밥을 꺼내고  김경환이 쵸코렛을, 박태준이 견과류를 꺼낸다.

 

 

구영승과 차석규가 와인을, 문재곤이 따뜻한 정종을, 박태준이 막걸리와 소주를, 구영승도 먹걸리를 꺼낸다.

 

박태준이 귤도 꺼낸다, 그래도 겨울날씨라서 에어텐트를 친다, 훨씬 낫다.

 

 

 

 

 

 

시간도 별로 없는 중에도 웃고 이야기하다보니 1시가 된다, 서둘러 산을 내려온다.

 

 

이제 며칠만 지나면 2020년이다, 생각해보니 60년전에 중학교 1학년으로 만나서 어언 60년이 지났다.

 

이 마당에 이백의 시 把酒問月중 첫귀절을 읊지 않을 수가 없구나.

 

靑天有月來幾時 我今停杯一問之(푸른 하늘에 달이 있은 이래로 얼마나 세월이 흘렀는가? 내가 이제 술잔을

멈추고 물어 보노라)

 

주역의 마지막 괘인 火水未濟를 보면 흉중유길하고 길중유흉의 이치가 상호 톱니처럼 물고 지나가고 있으니

우리의 공부하는 목표가 피흉취길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찾아내려는 것이니 자가자신이 미제이고 기제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자기수양에 게을리 해서는 아니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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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에 62산우회 송년의 밤이 시작 된다.

 

차석규산우회장의 개회사

 

 

박영준감사의 감사보고

 

 

 

작년까지 사용했던 아미가호텔에서 L 타워로 장소를 옮겼는데 교통도 좋고 비용도 저렴하고 여러가지로

괜찮다.

 

신익순동기회장의 축사

 

 

 

신동배 경기총산우회장(69회)의 축사

 

 

이상철산우의 축사

 

 

2019녕 산행 우수 출석자들의 수상 모습

 

 

사람들이 모이기를 기다리며 음식을 가져다 먹는다,  7시에 2019년 산행을 정리하는 사진들을 본다.

 

 

 

참석인원이 45명이며 62회 동기는 19명이 참석 했다.

 

 

 

 

 

 

 

 

백두대간 후배들이 8명 참석하고 양주와 와인이 8명 정도 모였다, 술을 마시며 지나가는 한해를 아쉬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예년과 달리 노래 부르는 시간이 없이 9시 20분에 자리를 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