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근, 구영승, 김용준, 문재곤, 허연회(65회) 5명이 10시에 야탑역에 모여서 모란역쪽으로 내려간다.

조촐한 모임이다, 오늘이 절기로 우수라서 그런지 새벽에 비가 좀 뿌렸다. 

바람이 좀 차갑게 느껴진다, 오늘 코스는 사람도 많지않고 호젓해서 좋다.

10시 50분에 앉게 만들어 놓은 돌이 나와서 잠깐 쉰다.

강유근이 사과와 커피를 꺼내고 구영승이 귤을 내 놓는다

언제나 처럼 김용준이 쵸코렛을 나누어 준다., 과일들이 다 맛이 있다.

12시 30분에 복정역에 도착한다, 근처에서 마땅한 음식점을 찾지 못해서 전철을 타고 수서역으로 

가기로 한다.

1시가 다 되어서 수서역내에 있는 '황태명가'로 들어 간다. 

황태구이, 조림과 갈치조림, 동태탕을 각자 취향대로 시킨다.

소주 맥주, 막걸리와 비주류들은 사이다를 시켜서 마신다.

이 식당은 가성비가 꽤 좋은 편이다, 밑반찬도 깔끔하다.

오늘은 만 삼천보 이상을 걸어서인지 배도 고픈김에 맛있게들 먹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2시 40분경에 자리를 일어난다.

다음주(2월 26일)는 도곡역에서 모이기로 하고 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