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매주 일요일 9:00 장소 : 매번 변경 연락처 : 차 석 규 ☎549-1630
2023년 3월 12일 제1589차 산우회모임(청계천)
작성일 :
문재곤 / 작성일 :
2023-03-12 / 조회수 :
91 |
|
|
강유근, 구영승, 문재곤, 박태준, 이태준, 장세종(부인 최명려가 대신 참석), 홍훈섭, 허연회(65회) 이상 8명이 11시에 왕십리역에서 모여 청계천을 걷기 시작한다. 홍훈섭이 양평에서 1시간 20분 걸려서 3년만에 참석하고, 걸음이 조금 불편한 장세종을 대신하여 부인인 최명려씨가 참석했다. 전부 반갑다고 인사를 한다, 걷기모임으로 바꾼지 여산우회원으론 처음 참석이다.
어제는 제법 더운 날씨였으나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기온도 내려가 추위가 느껴져서 조금 불편했으나 오랜 가뭄끝에 내리는 단비라서 반갑다.. 이근철을 생각하며 청수회모임인 청계천으로 코스를 잡았다, 근철이가 우리곁을 떠난지 벌써 6년이 돼간다. 비를 맞으며 청계찬을 걷는것도 운치가 있다.
11시 반에 쳥계천을 들어선 처음 다리밑에서 박태준이 사온 막걸리와 사과, 새우깡으로 한잔씩 마신다. 새삼 근철이가 생각난다.
팔뚝만한 잉어들이 헤엄을치고, 오리, 백로와 왜가리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걷다보니 광장시장을 지나쳐서 다시 돌아서 시장으로 들어건다,
시장안에 사람들이 인산인헤를 이루고 있다, 외국인들도 많이 눈에 띈다, 걷기가 힘들 정도다. 광장시장이 서울의 관굉명소가 되었나 보다.
전부터 다니던 '박가네'에 들어가니 3층에 겨우 빈데가 있어서 자리를 잡는다, 시간이 벌써 1시다.
빈대떡, 순대, 간천엽, 꼬마김밥과 육회를 시켜서 푸짐하게 먹는다, 막걸리와 소주는 물론이다.
먹고 마시며 떠들다가 2시 30분쯤 자리를 일어난다, 강총무가 장세종에게 가져다 주라며 빈대떡과 꼬마김밥을 챙겨서 최명려씨에게 준다.
다음주(3월 19일)에는 도곡역에서 만나기로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