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근, 구영승, 문재곤, 박영준, 박태준, 정인근, 허연회(65회) 7명이 10시에 신사역에서 모여

한강쪽으로 향한다.

한강까지가 제법 멀다, 사람들도 많고 운동기구랑 벤치같은 시설도 잘 돼 있다.

오랜만에 넓은 강을 보니 마음도 시원하다, 탄천이란 앵재천은 게임이 안된다.

10시 45분에 마침 정자가 비어 있어서 쉰다, 강유근이 건대추와 커피를, 박영준이 인삼차와 

영양갱, 다시마와 유부초밥을 꺼내고, 박태준이 오렌지쥬스와 사과를 꺼낸다.

11시 30분에 반표대교근처 벤치에서 한번 더 쉬면서 사진을 찍는다.

반포나들목으로 나와서 고속버스터미널쪽으로 향한다, 아파트도 많이 생기고해서 옛날 모습과

엄청 달라졌다.

유근이가 터미널 꼭대기에 있는 '육각고기집'을 이야기하니 모두들 찬성이다.

전에 산행후에 들르던집을 오랜만에 가니 반갑다.

이베리코돼지고기와 소갈비살을 시켜서 싫컷 먹는다, 맥주, 소주와 막걸리를 마음껏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3시 20분에 자리를 일어난다.

한강변이 너무 좋다고 하여 다음주(4/30)에는 뚝섬유원지역 2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