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근, 구영승, 김경환, 김용준, 문재곤, 이필한, 허연회(65회) 7명이 10시에 뚝섬유원지역에서 모여

잠실방향으로 한강변을 걷는다.

바람이 제법 불어서 조금 쌀쌀한 날씨다.

넓은 유원지를 운동시설과 야외무대등으로 잘 꾸며 놓았다, 자전가도로에는 자전거가 줄을 있고

강변에는 보트업체들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이할 준비들로 바쁘다.

10시 55분에 화장실을 만나서 볼일들을 보고 옆에 있는 벤치에서 쉰다, 김용준이 쵸코렛을꺼내고

강유근이 와인을 꺼낸다.

쵸코렛을 안주삼아 오랜만에 와인을 마시니 와인맛이 새롭다.

잠실대교밑으로 들어서니 '시의 거리'라는 광장이 나오고 더 이상 길이 없다.

벤치가 준비되어 있어서 앉아서 이야기들을 나눈다, 김경환이 과자와 유기농맛밤을 나누어 준다.

왔던길을 되돌아 뚝섬유원지역을 지나서 건대역쪽으로 향한다.

강유근이 추천하는 '매화반점'이라는 중국집을 12시 40분에 들어선다.

꿔바로우, 즈란양고기볶음과 어향가지를 시킨다.

중국인이 하는 집이라서 짜장면등 면이 없다, 새우볶음밥을 시킨다.

소주, 맥주를시켜서 땅콩을 안주삼아 마시는데 땅콩이 제법 맛이 있다.

1시 40분에 일어난다. 

다음주(5월 7일)는 양재천을 걷기로 하고 도곡역에서 10시에 만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