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근, 구영승, 김용준, 문재곤, 박태준, 이준호, 이태준, 정인근 아상 8명이 10시  30분에 

구파발역에서 모인다, 날씨는 약간 쌀쌀한것이 산행에 딱 좋다.

이말산은 이름도 처음 들어봤는데 구파발역 2번 출구에서 막바로 계단을 울라가는데 처음부터

가파른것이 숨이 찬다.

오늘은 경기고 총동창 산우회에서 하는 가을 산행이다, 이때까지는 청계산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정애동 동문(74회)이 새로 회장을 맡으면서 바꾼 모양이다.

11시 20분에 벤치가 나탄나서 쉬면서 가져온 음식들을 먹는다.

박태준이 돼지고기볶음을, 이태준이 포도와 오뎅을, 정인근이 사과를 꺼낸다.

강유근이 와인을, 이준호가 원소주를 내놓는다, 처음보는 원소주가 맛이 깨끗한 것이 특이하다.

12시가 다 되어서 점심장소로 정한 '순천집'으로 향해 산을 내려가는데 앞에 가는  61회선배들을 따라간다.

가는 도중에 허연회군한테서 전화가 온다,  지금 어디냐고 묻고는 61회, 62회선배들만 안나타난다는 것이다.

길을 잘못 들었다는 것이다,  지나가는 산행객에게 길을 물어 물어 한참을 헤맨 끝에 12시 30분에 

음식점에 도착한다,.

삼계탕처럼 끓인 닭과 파전을 안주삼아 소주, 맥주와 막걸리를 마시면서 동팡회가 진행하는 식순을 따른다.

참가자 수거 200명을 조금 웃돌았다고 한다.

주위를 살펴보니 다른 기수 동문들은 다 가고  62회만 남았다.  끈질긴 62회라고 한마다씩 한다.

벌써 3시가 다 되간다.

자리를 털고 일어나서 구파말역까지 30분이 넘게 걸어서 3호선을 타고 집으로 향한다.

이준호가 맥주 한잔 사겠다고 하여 강유군, 구영승, 문재곤 4명은 논현역에서 내려 생맥주집을 들른다.

먹태를 안주삼아 2000cc정도를 마시면서 이준호가 경영(?)하는 과수원이 있는 둔내를 가자는 의견이 나와서 

11월 8일로 날짜를 정하고 지원자를 모으기로 하고 헤어진다.

다음주(10월 29일)는 양재천을 걷기로 했으니  많이들 참가해주기 바랍니다, 도곡역에서10시에 모입니다

PS: 10월24일(화)에는 고 김영환동문의 2주기를 맞아 모란공원에 있는 묘소를 찾아 추모행사를 가졌습니다.

     참가자는 강유근, 김용준, 문재곤, 서대권, 신익순, 양택모, 이상철, 이수문, 이태준, 최은식, 허철수, 허연회(65회).

     12명이였습니다.

     끝나고 서울숲 근처에 있는 '뜨리허'라는 음식점에 들러  이른 저녁을 먹었습니다, 음식값은 이상철이

     지불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