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근, 구영승, 김용준, 문재곤, 박영준, 박태준, 송홍석, 오원탁, 이태준, 허연회(65회) 이상 10명 참석.

10시에 청계산 안내도앞에서 10명이 모여 산을 오른다.

날씨도 좋고 등산객도 많다, 출발한지 10분도 안되어서 숨이 찬다.

진달래능선길로 들어서서 쉬엄쉬엄 올라간다, 양옆으로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11시에 예전에 시산제 지내던 공터에 도착해서 자리를 편다.

강유근이 삶은 고구마와 옥수수빵, 코코넛로쉐를 꺼내고, 구영승이 과자와 고구마를, 김용준이 빵을, 

박영준이 오리고기와 유부초밥을, 박태준이 돼지고기 볶음을 내놓는다. 송홍석이 과자를 내놓고, 

오원탁이 찹쌀설병을 꺼내고, 이태준이 김밥과 강냉이를 내놓는다.

겅유근이 보드카를 가져왔고 구영승이 막걸리를 준비했다.

한번 앉으니 일어설 줄을 모른다,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수다를 떨다보니  2시가 금방 된다.

오랜만에 갖는 산행이라서 수다가 끝이 없다.

2시에 자리를 정리하고 약수터로  향한다.

약수터에 도착해서 문재곤이 꺼내는 김밥으로 배를 채운다.

내려오다 벤치가 나오니 또 쉰다.

산을 거의 내려와서 쉼터를 예쁘게 꾸며놓은 곳을 발견하고는 특별히 할 일도 없는데  또 쉬어 가자고해서

한번 더 쉰다.

배가 안꺼져서 삭사를 하기에는 그렇고 뭘 간단하게 먹고자 청계산입구에 있는 찻집에 들러 

케이크와 커피를 시켜서 또 이야기를 나눈다. 

5시가 다 되어서 자리를 일어나서 전철역으로 향항다.

PS: 다음주(4/7)에는 탄천변에 피는 벚�育� 보러 정자역에서 10시에 모이기로 했습니다.

    많이들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여산우분들의 참가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