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삼목회를 준비하며... (강사 : 이일항) 

빛의 과학도로써 나는 빛을 주제로 살아왔다. 빛을 주제로 일하였고 빛을 주제로 생각하였다. 

빛은 무엇일까? 정체는 무엇일까? 어떻게 창조되었을까?  어떤 존재일까? 또, 인간에게 무슨

의미를 갖는 것일까?

빛은 약 138억년전 우주 생성 초기 당시 아주 작은 공간속에 상상하기 어려운 높은 에너지를 

가진 어떠한 존재로 내재하고 있다가, 어느 순간 시작된 공간의 팽창과 함께 퍼져가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현대과학이 설명하고 있다. 팽창하는 공간은 오늘과 같은 광대한 우주로 형성

되기 시작하였고, 그와 함께 식어간 빛 에너지는 미립자, 수소를 거쳐 각종 물질로 변화하며 

우주 안의 모든 별들과 운하, 태양, 지구, 인간, 생명의 근원이 되었다고 설명한다.

수백만 년 전부터 불을 사용하기 시작한 인류에게 빛은 빛 자체의 정체성과 우주, 만물에 대

한 과학적 이해는 물론 양식, 문화, 예술, 환경, 에너지, 정보, 통신, 의료, 산업 나아가.... 종교, 

철학, 문학 등 수많은 문명의 근원이 되어 왔다. 

빛이 있으라 하시매....라고 시작된 창세기 기록의 빛, 신(神)의 상징으로, 심미와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으로 인간의 생존과 생사화복과 희로애락을 사로잡아온 빛, 기쁨을 비롯한 모든 영

광, 환희, 영화의 상징이 되어온 빛, 진(眞)과 선(善)과 미(美)의 상징과 함께 자유(自由)와 평등

(平等)과 정의(正義)의 상징으로도 되어온 빛, 물리적으로 정신적으로 빛에 절대적으로 의존

해온 인간의 생존과 역사 속에 인간은 빛을 어떻게 숭배하고 이해하며 문명을 만들어왔는지, 

또, 미래에는 어떠한 형태로 인간의 문화와 문명을 펼쳐갈 것인지?  빛의 신비 속에 얽혀진 과

거와 현재와 미래의 인간 운명과 문명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그래도 돗수를 그의 시각에 맞춰가며 조심스레 한 두 마디를 거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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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192008

☀ 신문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013102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0&aid=0000279915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220582.html    

http://www.etnews.com/200901300010    

http://www.etnews.com/201011010092

■ 모임 시간 : 2016년 2월 18일(셋째 목요일) 오후 5시 30분

■ 모임 장소 : 강남시니어플라자 6층 / 분당선 9호선 선정릉역 4번 출구(2번째 건물)

■ 강연 주제 :  “빛의 신비와 인간 문명”

■ 주제발표자 : 이일항 동기 / 인하대학교 IT공과대학 정보통신공학과 명예교수

■ 후원 :  회비 2만원 / 후원은 자유!

■ 부부동반하여 오십시요. 빛은 모든 것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