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고등학교62회동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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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행 (6) - 다낭 미케해변 작성일 : 이근철 / 작성일 : 2015-01-01 / 조회수 : 1081
베트남여행 (6) - 다낭 미케해변, 무엉탄(명당)호텔 기다란 해변과 고운 모래, 철석거리며 밀려드는 파도소리가 아름다운데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는 사람도 보이고 고운모래 위에 타월을 깔고 누워 썬텐을 즐기는 서양인도 있다. 바닷가를 따라 고급펜션과 호텔이 즐비하니 외국인들이 즐겨 찾을만하다. 여러개의 파도가 시차를 두고 하얀포말을 내뿜으며 밀려온다. 바닷가쪽으로 잠시 이동해 하얀 포말이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며 휴식시간을 잠시 갖다. 동규부인이 과일의 황제라 불리는 두리안을 사서 일행들에게 맛을 보게하다. 처음에는 구린맛이 나나 입에 넣으면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같은 맛이 나다.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멀찌감치 떨어져서 구경만 하다. 하긴 호텔에서는 두리안 절대 반입금지품목이라고 하니 말해 무엇하랴... 월남쌈 먹을때 식당으로 들어왔던 젊은이들이다. 바람이 불고 파도가 높다. 하얀구름이 산을 덮고 있다. 기온은 낮지 않으나 바다에 들어가기는 추운 날씨... 조깅하는 사람. 의자에 앉아 바다에 낚시대를 드리운 사람... 타올을 깔고 누워서 해바라기를 하는 사람들... 쉴새없이 밀려드는 파도, 하얀포말을 내 뱉고 달아난다. 한강이라고 불리우는 강건너 신시가지에 있는 ‘무엉탄(명당)호텔에 들러 체크인 한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이안 구시가지로 이동하다. (다음편은 호이안 구시가지입니다...)